의정부지검,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의혹 사건 수사 착수 <br />잔고 증명서 위조·의료법 위반 등 의혹 제기 <br />윤 총장 "관련 수사 내용 보고 말라" 지시 <br />잔고 증명서 위조 공소시효 7년…2주 뒤 만료 <br />윤 총장 장모 의혹 사건 관계자 "수사 진척 없어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 가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뒤늦게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과연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할지를 놓고 논란이 작지 않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이연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윤 총장 장모 관련해 새롭게 나온 의혹부터 소개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인 최 모 씨와 아파트 시공업체 대표 고 모 씨와의 채무 관련 사건인데요. <br /> <br />윤 총장 장모인 최 씨가 시공업체 대표 고 씨를 사기죄로 고소하면서 사건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 씨는 방송을 통해 당시 빚을 모두 갚았고 수사관도 여러 차례 불기소 의견을 냈지만 담당 검사가 재수사를 진행해,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됐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복역 중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대검에 제출하자,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진정을 철회하라며 회유해 결국, 진정을 취하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MBC 스트레이트는 해당 부장검사가 고 씨를 사무실로 직접 불러 윤 총장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총장 장모인 최 씨 관련 의혹은 다른 것들도 제기되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총장의 장모 최 씨 관련 의혹은 여러 건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투자 과정에서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고, 요양병원과 관련된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잔고 증명서 위조는, 지난 2013년 최 씨가 부동산업자와 경기 성남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통장에 거액이 있는 것처럼 300억 원 규모의 허위 문서를 꾸민 건데요. <br /> <br />가짜 잔고 증명서를 믿고, 돈을 빌려준 뒤 돈을 돌려받지 못한 사람들이 여전히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사건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의료법 위반은, 최 씨가 파주 한 요양병원 공동이사장 직책까지 맡았지만, 혼자만 검찰 기소대상에서 빠지면서 수사망을 피했다는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최 씨와 같이 공동이사장을 맡았던 구 모 씨는 징역형을 선고받았고, 병원 운영자들도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유독 최 씨만 관련 사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3172017556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